Smokey Strawberry Smash: 3S
딸기에 피트 위스키라니. 말만 들어도 입맛이 다셔지는 칵테일 조합이다. 철 조금 지나면 딸기를 사 가지 않곤 맛볼 수 없는 귀한 음료로, 몇 년째 못 먹다 드디어 올해 초 신촌 틸트에서 맛볼 수 있었다.
딸기 넝쿨 가득한 밭 위 아드벡 한 병 마시며 딸기를 즈려밟다, 순간 미끄러져 잡고 있던 위스키가 으깨진 딸기 위로 엎어진 듯하다. 터진 딸기 과육이 입 안으로 쏟아지다가 살짝 찡그린 코 사이로 피트향이 느껴진달까.
'음 그래 이 맛이야.'
이 기분 건국님 앞에서만 느낄 수 있겠지만, 늘 찾아오는 딸기 철이면 RTD로 만들어놓고 밥 대신 먹고 싶은 칵테일이다. 가끔 이렇게 계절과 함께 떠오르는 음료나 사람이 있다. 강추하는 음료니 다시 올 봄에는 꼭 맛봐보시길🍓
틸트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칵테일이다. 민트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칵테일은 민트향이 적당하고 탄산의 청량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모히또를 좋아하면 이 칵테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p.s. 신촌 바 틸트에는 피트파들이 환호할 말도 안되는 라인업이 있다. 안타깝게도 아드벡 르네상스는 필자가 막잔으로 다 마셨다.. 리뷰는 다음 주 금요일에 올리겠습니다!
A cocktail to cool off the last summer. I don't like mint very much, but this cocktail has a decent mint flavor, and the refreshing taste of carbonic acid and sweet and sour taste goes well together. So if you like mojitos, you can enjoy this cocktail as well.
Open 6pm
Close 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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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의.. 신촌 바 틸트..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듯.. 11월 1일부로는 아마 독서실 퇴근 후 집이 아니라 여기를..들르게 될지도..
근래 종종 일을 도와주는 모 다인이 재밌는 차를 가져와 인퓨전을 했는데, 새로 들어오신 근무자분께서 그걸 가지고 제법 굉장한 걸 만들었습니다. 저는 최종 밸런스만 조금 손본 칵테일, 「피어나다」 입니다. 화려한 자두와 살구, 그리고 가벼운 꽃향기가 잔 안에서 피어나는 네그로니 어레인지 입니다.
연말에 신주쿠 벤피딕의 자매점 '브랜디 & 프룻' 등에서 발칸 반도의 과일 브랜디 라키야 / 팔린카를 활용한 네그로니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화사하면서 달콤하고 제법 힘이 있는' 뉘앙스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가향 홍차 인퓨전의 스윗 스팟을 잡는데 꽤 고생을 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가향차의 향을 충분히 살리며 홍차를 '뉘앙스'의 선까지만 남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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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오설록
개업 10년이래 최초로 아드벡10 재고가 없는 당황스러운 한 주가 지나고 이제 재고가 들어왔습니다. 아, 사진속 친구들은 모두 빈 병이고 재고가 없읍니다. 6시에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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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ardbeg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부터 수요일 영업을 재개합니다. 주 7일 영업. 다만 당분간 수요일은 틸트는 밥 틸트 세션 없이 바 틸트 세션만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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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정상 영업합니다
토-일 3시오픈
그외 6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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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한바탕 들어내고 상쾌해진 기분으로 오늘부터 다시 정상 영업합니다 5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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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푸드 초콜렛을 바꿔보았습니다 치즈는 뭐 곧 오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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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토일은 3시에
평일은 일단 6시에 열어봅니다
오늘은 3시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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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후딥의 수정창」 버섯과 허브를 인퓨징한 흙맛 가득한 위스키로 만든 러스티네일 어레인지. 뭐랄까 러스티네일이 쇠로 만든 녹슨 못 맛이라면 이건 흙을 단단히 압축한 수정으로 만든 날카롭게 곤두선 창날의 느낌으로.
버섯 인퓨전 위스키로 롭 로이를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이거는 이제 배트맨 그런 느낌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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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크롤 돌죽
Pm6 - Am2
마십시다
Pm 6 - Am 2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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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모키마티니
아드벡... 살면서 아드벡이 맛있다고 느낀건 처음이다. 절벽옆 물안개가 껴있는, 거품을 약간 머금은 새벽파도. 굴 맛이 좀 나는 것 같다. 레몬으로 밸런스?바디감? 잡히는게 진짜 신기했다. 아드벡 위 비스티였던 것 같음
2. 얼그레이쿨러
얼그레이 재운 진. 같이 간 분이 차를 좋아한대서 틸트로 왔는데 맛있으셨다고. 씁씁한 끝맛없이 깔끔했다.
3.아이리쉬메이드
생제르맹과 제임슨.
달달하고 시원한게 언제 마셔도 좋다
4.오큰토션에 ㅎㅈ차재운 하이볼
오큰토션은 좀 스파이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런거 없이 끝맛도 담백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 감사합니다ㅎㅎ
재슐랭
바 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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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틸트.
처음 뵌 분이 참 맛깔나게 만들어 주셨다.
사장님 칵테일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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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서울 Seoul 칵테일 Cocktail
싸늘할 때는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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