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평등하기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다니 하늘은 참 통도 크다고 생각했다 : : : : : 이토지나가는 사람들이 감성캠핑의 정석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한껏 취향대로 늘어놓은 장비들이 인정 받는 느낌에 별 거 아닌 걸로 기분이 좋아졌다. 감성이라는 게 별 거 있나. 그냥 좋아하는것,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로 채워지면 그게 감성 아닐까. 유행은 잘 모르지만 그때그때 좋아하는 것도 바뀌고 다양한 취향들과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캠핑이던 삶이던 지금 좋아하면서 앞으로도 좋아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병들어 초대캠을 하면 항상 약을 먹는다. 쉽지 않은 길임에도 가보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고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으로 채워지는 과정이..